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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임새는 아무리 바뀌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이 구절은,자신의 덧글 0 | 조회 129 | 2021-06-04 16:59:07
최동민  
쓰임새는 아무리 바뀌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이 구절은,자신의 근본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힘을주는 듯했다.인서의 말에 리홍즈는 다시 놀라는 듯했다멸망했다구요? 언제요? 왜요?J자신이 가진 몇천억 가치의 도메인에 대해 무슨 선언인가를한대 .박사님 계십니까?J팬저는 대견한 듯 인서의 등을 두드리며 말했다.팬저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그리고인서는 도서관에서 복사해 온 자료를 꺼냈다..지금 있는 데가 어디오7?제이콥, 나는 7뉴욕타임스7의 핼로란 기자요.고맙습니다, 교수님 하지만 이대로는 마음이 안정될것 같지않습니다.그러나 저는 어느 날 문득 깨달았습니다. 인터넷, 인터넷 하지만 거기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말입니다.그렇다면 신지비사나 개물교화경은 이미 엄청난 수준에 다다른 문명의 산물이란 말씀인가요? 이미 4천 년보다도 더 이전에미세한 세차 운동을 관찰할 수 있을정도의 문명 말입니다.세상에, 그게 하루 만에 가라앉았단 말이야?J알아요 지금 거기 어디요?J아마도 그분은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실 게다.범인들은 대표성이 있는 기관들만 골라 해킹했어.핼로란이 분노 섞인 한숨을 내뱉고 있을 때 휴대폰이울렸다.핼로란 기자, 나는 제이콥 씨의 변호사 헨리입니다 잠시 만났으면 하는데요.얼마요?J72의 의미인서는 약간 울먹거리며 말했다 리홍즈는 놀란 기색임에도위엄 있는 목소리로 인서를 위로했다지옥의 화염에서도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법입니다 차분히 얘기해 보십시오.팬저는 신념에 가득 찬 표정으로 말했다저희가 찾아볼 길은 없을까요? 여기 상황이 그렇게여의치.않아서저도 연락할 방법이 없습니다. 인서님, 언제 도착했습니까J.?오늘이오.핼로란, 바로 경찰이 쫓아왔어요. 우리는 지금 도주하고 있는중입니다.인서는 시계를 본 뒤 책장을 후루룩 넘겨보고는 덮어버렸다.그런 사람이 경자메이카의 별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제이콥은 한참동안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한 후, 비서를 시켜 최근경제 잡지를 사오게,했다. 제이콥은 잡지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다가 이윽고 비서에게,말했다월스트리트의
그건 왜 그렇죠핼로란은 인서가 손가락 끝으로 가리키는 빛나는 눈을 바라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모든 역사서와 교과서는 파이가 기원전 3세기에 나온개념이라고 가르치고 있소. 그런데 이미 j천 년 전에지어진 양 대륙의 피라미드에서 각각 파이를 정확하게 채택하고 있소.세상의 모든 산이 다 그렇소. 등산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산은 대체로 처음에는 완만한 거요.지관스님은 나딘이 머뭇거리자더 이상강요하지 않았다. 나딘은 지관 스님이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모양이었다. 인서는,.매우 궁금했지만 자신이 끼여들일이 아닌 듯해 참았다.숫자표라 그래 어떤 특징이 나왔소그건 그렇죠.인서는 나딘을 호텔에 네려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고는바로 컴퓨터를 켰다. 역시 환희로부터 이메일이 와 있었다이메일을 읽어본 인서는 그 자리에서 답장을 썼다. 자신이 나,딘 박사라는 아주 특이한 인물과 같이 갑자기 백두산에 가게 됐,다는 것, 그리고 나딘 박사는 13의 비밀에 대해서 전문가라는내,용 등을 담았다. 그러자 환희로부터 즉시 이메일 답장이 날아왔,다 방해가 안 된다면 같이 백두산에 가고 싶다는 내용이었다인서는 너무나 뜻밖이었다. 이번 백두산행은 관광이 아니라12i노숙을 해야 하는 고생스런 여행이라고 했는데도 환희는 다시금,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내왔다인서 씨, 이번의 백두산 여행은 제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그것,이 관광이 아니라 등산이며, 기인을 찾아나서는 여행이라는 사실,이 더욱 저를 기대에 차게 합니다. 저는 내일이라도 바로 떠날 수,있습니다.아니, 산에서 요리랄 게 뭐 있나요? 그냥 대충 먹는거죠진짜 요리는 이렇게 빈약한 상황에서 탄껑하는거요.식물들을 먹은 직후 사망하되, 눈식간에 체온을 모두잃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야 이런 식물들이 위 속에서부패되지 않은 채발견될 수 있을 겁니다.칼국수를 먹고 있던 인서는 지현의 이 말에 한동안젓가락을입에 댄 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현은 재미있다는 듯이 인서의팔을 탁 쳤다.아니오, 맛 버릴까 두렵소.인서의 질문에 환희는 살며시 웃었다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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